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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트로픽이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한한 공개용 '미토스' 모델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사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등 고위험 분야에서의 활용은 차단하는 가드레일을 적용했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성능을 강화한 앤트로픽의 공개용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4월 미토스가 수천 건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힌 이후, 미국 정부를 포함한 약 200개 기관에만 '글래스윙'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을 제한해 왔다.
앤트로픽은 사용자들이 가이드라인을 우회해 제한된 행동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이앤 펜 앤트로픽 제품·연구 총괄은 "예를 들어 대학생이 특정 코드의 사이버 취약점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면 모델은 이를 거부하고, 페이블 5는 오푸스 4.8로 응답을 전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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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미토스. (사진=앤트로픽) |
페이블 5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토큰 사용량이 적어 과제당 총비용은 낮아진다는 초기 고객 평가도 나왔다.
기존 가드레일이 없는 미토스 시험판 사용자들은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향후 체계적인 신뢰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50달러다.
이번 공개는 기업가치가 9,650억 달러로 평가되는 앤트로픽이 경쟁사 오픈AI를 앞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양사가 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멘텀을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