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9684.JP) 분기 실적 선방..성장 동력 부족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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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QUAREENIX)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스퀘어에닉스(9684.JP)의 분기 실적이 매출 회복에도 이익률이 둔화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의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매출액은 822억엔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3억엔으로 16% 늘었다. AAA급 대형 신작 부재에도 매출액이 소폭 증가하며 기존 IP 판매 체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 개선은 Digital Entertainment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기인했다. HD게임인 등 신작·카탈로그 판매 확대와 스마트기기·PC브라우저 게임의 결제수단 다변화, 운영비 최적화 효과가 반영됐다. 

 

단, 지난 3분기에 인식된 로열티(파이널판타지X매직:더 개더링 카드) 매출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출처=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부트 전략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면서도 "2027년 가이던스에 매출 정체와 영업이익 감소가 반영되어 향후 성장성이 불분명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확장팩 8.0(6월25일)과 (2027년 1월) 출시를 통한 MMO 매출 반등, HD게임 멀티플랫폼 확대에 따른 카탈로그 판매 지속성, 그리고 결제수단 다변화와 운영비 최적화에 기반한 비용 효율화로 꼽힌다. 

 

해당 요인들이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27년 이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강석오 연구원은 "다만 온라인 매출 정상화와 HD게임 판매 확대에도 신규 IP 제작 능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PC/콘솔 게임 개발사로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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