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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올해 1분기 산업대출이 35조원 넘게 늘며 14분기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2061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2년 3분기(56조7000억원 증가)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서비스업 대출은 전 분기 9조2000억원에서 24조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체 산업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금융·보험업이 9조8000억원, 도·소매업이 4조9000억원, 부동산업이 2조6000억원 각각 늘었다.
한은은 금융·보험업의 경우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증권사 자금 수요와 금리 상승 전 자금 선조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업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부실채권 매·상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대출은 11조1000억원 증가해 전 분기(1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생산적 금융 기조에 따른 기업여신 확대와 함께 지난해 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했던 한도대출이 재취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업 대출은 4000억원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4년 3분기 이후 이어지던 감소 흐름에서 7분기 만에 벗어난 것이다. 한은은 건설기성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출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26조2000억원, 시설자금이 9조4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25조원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전 분기 1조1000억원 감소에서 10조6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