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는 사고 공정의 환기설비 교체 요구가 9개월간 이어졌음에도 핵심 안전설비 도입이 늦어졌다는 점에서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현장에는 20㎏ 소화기 1대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 결과, 사고 지점에는 CCTV와 스프링클러, 대형 환기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공정은 로켓용 고체 추진제를 용기에 주입한 뒤 닦아내는 작업으로, 유해가스와 증기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국소배기장치 교체와 용량 확대를 요구했지만, 회사는 지난달에야 대형 환기시설 구매 방식을 정하고 업체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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