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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 피어오르는 이란 테헤란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최고지도자 사망 등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긴장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사태가 시장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는 2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뒤 3일 개장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정학적 충돌이 현실화된 만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조정 국면에서는 개인의 ‘바이 더 딥(조정 시 매수)’ 심리가 강화되며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주말에 공격에 나선 것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하면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단기 변동성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제 유가를 둘러싼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이란을 둘러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확산되면서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반면 주요 산유국들이 증산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 함께 거론되며, 유가 상승 압력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