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김세정,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안방극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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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오는 8월 3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드라마는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주연을 맡아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강태오는 극중 복수를 다짐하는 왕세자 이강 역을 연기하며, 김세정은 기억을 잃은 보부상 박달이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이신영이 왕세자의 사촌 동생 제운대군 이운 역을, 홍수주가 조선 최고의 미녀 김우희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진구는 절대 권력자인 좌의정 김한철 역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번 드라마는 특히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해 온 김세정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세정은 그동안 '사내맞선' 등 현대극에서 주로 활약해왔기에, 이번 사극 연기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 역시 2019년 '조선로코 녹두전' 이후 6년 만에 다시 사극으로 복귀하며, 오랜만에 사극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두 주연 배우의 만남과 신선한 소재의 결합으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하반기 안방극장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