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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릿 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스피릿 항공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 타이틀 3'을 법적 근거로 삼아 항공사 구제금융에 나설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피타이틀 3는 국가안보를 위한 산업 역량 확보 차원에서 정부가 민간 기업에 투자하거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국방물자생산법은 민간 기업에 연방 계약을 우선 수행하도록 명령하거나, 핵심 물자 생산 확대를 위해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비상 권한이다. 이는 항공사 지원의 법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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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적절한 가격이라면 문제에 처한 항공사를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릿 항공은 현재 사정이 촉박한 상황이다. 회사 측 변호사는 다음 주 말까지 신규 자금 조달이나 현금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파산 절차 종료를 위한 법원 심리가 다음 주 예정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5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안을 제시했으며, 그 대가로 스피릿항공 지분 90%에 해당하는 워런트를 요구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해당 자금은 2025년 이후 두 번째인 스피릿항공의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