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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라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 비용 증가로 수천 명 규모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라클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현금 부담이 커지면서 전사 차원의 인력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감원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수 있으며, AI 확산으로 축소가 예상되는 직무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부문 채용 공고를 재검토하며 사실상 채용 속도를 늦추거나 동결하는 조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오라클의 직원 수는 2025년 5월 기준 약 16만2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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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오라클은 최근 오픈AI와 약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컴퓨팅 파워 임대 사업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또한 xAI, 메타 등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확장 비용이 급증하면서 자금 조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라클은 지난해 12월 2026 회계연도 자본지출이 기존 예상치 350억 달러보다 150억 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은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를 위해 450억~5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라클 주가는 지난해 15%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적에서는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약 100억 달러의 현금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