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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026년 1분기 매출이 통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 장마르크 셰리는 1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올해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디지만, 고객사 재고가 쌓이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재고 조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셰리는 오는 4분기 매출을 32억8천만 달러로 예상하면서, 내년 1분기 매출은 이보다 10~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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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마크 쉐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CEO.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
LSEG가 집계한 분석가들 전망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29억8천만 달러로 4분기 대비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산업·개인용 전자기기용 반도체 시장의 장기 침체에서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다. 그동안 고객사 재고 누적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행사 이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주가는 런던 에서 1.4% 상승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