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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 노디스크 로고. (사진=노보 노디스크)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6,500억 달러를 웃돌았지만, 이후 약 4,750억 달러가 줄어들며 주가는 위고비 출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2021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6% 넘게 급락하며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누렸던 상승분이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가 경쟁사 대비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발표가 직격탄이 됐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주요 지수 하락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반면 경쟁사 일라이 릴리 주가는 미국 장 초반 약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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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비. (사진=노보 노디스크) |
JP모건은 "이번 임상 결과가 차세대 약물의 수요와 장기 매출 전망을 제약할 수 있는 중대한 악재"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가 점유율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되고,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큰 약물이 수요를 좌우하는 상황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덴마크 제약사인 질랜드 파마의 주가도 7% 하락했으나, 시장 전반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