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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미토모 파마)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스미토모 파마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동사는 지난 2일, 최대 6,000만 주의 신주 발행을 위한 발행 등록을 마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3일 전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는 최대 1,400억 엔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암 및 정신신경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미토모 파마 측은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에 투입하는 한편, 기존의 유리 부채를 상환하여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 발행 기간은 2026년 3월 10일부터 1년간이다.
스미토모 파마는 지난 2024년 3월 결산 당시 3,000억 엔 규모의 대규모 최종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적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인력 감축과 사업 구조 재편 등 강도 높은 경영 쇄신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 증자는 이러한 재구조화의 연장선상에서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미토모 파마는 같은 날 2026년 3월기 연결 순이익(국제회계기준)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100억 엔 높은 1,02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3배 증가한 수치로, 이번 회계연도 들어 두 번째 상향 수정이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꼽힌다. 북미 지역 내 과활동 방광 치료제 판매가 당초 예상을 상회한 데다, 엔화 약세 흐름을 반영한 환율 재검토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케이에 의하면 스미토모 파마는 향후 시장 상황과 주식 희석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기동적으로 증자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