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한국은 제자리 걸음

김종효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09:22:55
  • -
  • +
  • 인쇄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제자리 걸음으로 봤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과 같은 2.3%로 예상했다.

 

이는 한국 정부(2.2%)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 아시아개발은행(ADB·2.2%), 한국개발연구원(KDI·2.2%) 등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IMF는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회복세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기존의 3.1%에서 3.2%로 올려 잡았다.

 

IMF는 내수 부진을 주요 요인으로 보며 "실제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은 회복하고 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물가 상승률에 대해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5%로 내놓았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보고서와 비교해 0.2%포인트 올려 잡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1% 늘어 6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했고, 특히 반도체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해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주요기사

금감원 노조-이찬진 첫 면담서도 평행선…투쟁 지속 예고2025.09.12
신한금융지주 "롯데손보 인수 추진 보도 사실무근"2025.09.12
[마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3400선 턱밑 마감2025.09.12
수도권 135만세대 공급?! 9.7 부동산 대책 핵심 정리! :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2025.09.12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소폭 상승..9·7 공급 대책 반응 부족2025.09.12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