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직원 줄이고 비정규직은 늘렸다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09:54:13
  • -
  • +
  • 인쇄
5대 시중은행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5대 은행의 비정규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3분기 말 총 임직원 수는 7만38명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3분기 말 7만3662명과 비교해 0.9% 감소한 수치다.

5대 은행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1만7252명에서 1만6756명으로 2.9% 감소했다.

반면 비정규직 수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5대 은행이 고용한 비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8083명으로, 2022년 3분기 말보다 4.5%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은행의 비정규직이 1010명에서 1353명으로 34.0% 늘어났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주요기사

[개장] 美 FOMC 주목하며 나스닥 최고치 기록2025.09.15
5대 은행 주담대, 1년반 만에 뒷걸음2025.09.14
금감원 노조-이찬진 첫 면담서도 평행선…투쟁 지속 예고2025.09.12
신한금융지주 "롯데손보 인수 추진 보도 사실무근"2025.09.12
[마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3400선 턱밑 마감2025.09.12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