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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올해 소비자물가가 3.6%나 오르면서 고물가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로 전년에 비해 3.6% 올랐다.
이는 지난해(5.1%)보다는 둔화한 수치지만 2021년(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08.62,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0.27, 생활물가지수는 113.69로 전년대비 각각 3.4%, 4%, 3.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9.49로 전년대비 6.8% 상승했다. 신선어개 5.3%, 신선채소 4.8%, 신선과실 9.7%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년에 비해 4% 상승했다.
12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
올해 들어 월별 물가 상승률은 계속 낮아지다가 글로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8월 이후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