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은행에 이달 ‘2조’ 현물 출자… 재무건전성 높인다

여세린 / 기사승인 : 2024-03-18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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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여세린 기자] 정부가 KDB산업은행에 2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식 등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산업은행에 2조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출자 규모다.


금융당국은 올해 산업은행을 통한 정책금융 지원이 많은 만큼 이를 대비에 자본 여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올해 자금공급 목표를 212조원으로 설정했다.


정부의 출자가 마무리되면 산업은행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3.66%에서 14%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은행 건전성을 위해 BIS 비율은 13% 이상 유지를 권고하고 있다.

 

알파경제 여세린 (seliny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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