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 도요다(7203 JP) 회장, 美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2-12 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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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요타)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1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69) 회장이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헌액된다. 


운영 단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도요다 회장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도요다 회장은 도요타 창업 가문 출신으로는 네 번째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명예의 전당 측은 선정 배경에 대해 “도요다 회장이 ‘드라이버 우선(Driver-first)’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의 리더십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했다. 

 

도요다 회장은 평소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과 모터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5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GRGT’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도요다 회장은 선정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영예를 매일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든 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성과보다는 조직 전체의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자동차 산업 발전에 현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역대 일본인 헌액자로는 혼다 자동차의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와 수입차 유통업체 야나세의 야나세 지로 회장 등이 있다. 

 

도요타 가문 내에서는 창업주인 도요다 기이치로를 비롯해 에이지, 쇼이치로 전 회장에 이어 아키오 회장이 그 계보를 잇게 됐다.

이번 헌액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제조업의 가치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강조해 온 도요다 회장의 경영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산업에 영구적인 발자취를 남긴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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