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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경제 곳곳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민생토론회에서의 논의가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경제장관회의에서 그 후속조치 과제를 중점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되어 실제 국민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각 부처가 원팀이 돼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 부총리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며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는 한편, 민간의 공공주택 공급 등과 관련된 법 개정안도 상반기 중에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후속조치 계획 △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 △ 신성장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 △ K-food+ 수출 확대 전략 등이 논의됐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