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총부채 사상 첫 6000조원 돌파 전망…한국만 증가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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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올해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한국의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5956조9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계부채는 2218조3581억원, 기업부채는 2703조3842억원, 정부부채는 1035조2149억원이다.

올해 2분기 말 총부채는 1년 전 5729조9946억원과 비교해 4.0% 늘었다.

1년 동안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늘어난 국가도 OECD 소속 31개 국 중 한국이 유일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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