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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시우 [로이터=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김시우와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첫날 나란히 공동 3위로 출발하며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두 선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김성현 역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김시우와 같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들은 10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민우(호주)와 피어슨 쿠디(미국)에 단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역시 같은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 라킨타CC,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 등 세 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 후, 상위 65명이 스타디움코스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날 공동 선두를 기록한 두 선수와 공동 3위 그룹의 절반 이상인 5명이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라킨타CC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와 김성현 외에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벤 그리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총 9명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1위, 김주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31위에 자리했다. 최근 3년간 이 대회 우승 스코어가 25언더파를 넘을 정도로 선수들이 비교적 쉽게 코스를 공략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난해 우승자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31위에 머물렀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그는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PGA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4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