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외식 줄었다…20대 MZ 감소율 최대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8-21 1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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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상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고물가 영향에 올해 2분기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특히 20대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카드 고객의 외식업종 건당사용금액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2분기 사용금액은 96.2로 3.8% 줄었다.

이는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저렴한 외식장소에 대한 이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연령대에서 1분기보다 2분기 외식 건당 이용금액이 줄었지만 가장 감소율이 큰 것은 20대로 나타났다.

20대(93.4), 40대(96.1), 30대(96.5), 50대(96.6), 60대(98.5), 70대 이상(98.8)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체로 외식 건당 사용금액을 더 많이 줄였다.

다만 전체 외식 인당 이용금액 자체는 2분기 104.4로 1분기보다 4.4% 늘어났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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