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4.2%…0.6%p 상승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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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해 3분기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 여력비율(K-ICS)이 전분디 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3.9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224.2%로 전분기(223.6%) 대비 0.6%p 상승했다.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24.5%로 전분기 대비 0.2%p 늘었다. 손보사는 223.8%로 전분기 대비 1.1%p 증가했다.

지난해 9월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1조8000억원),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 준비금 증가(1조1000억원) 효과"라고 설명했다.

요구자본은 경과조치 후 K-ICS 요구자본은 11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식,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감소(-9000억원)했지만, 해지위험 증가(3조6000억원)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2조2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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