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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1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2.02%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2월(2.10%)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상승 전환한 실거래가지수는 상반기 누적 상승률이 10%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하락분(-22.24%)의 절반 가까이 회복했다.
이는 연초 급매물 소진 이후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인기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지수도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