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28만원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9-12 11: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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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 상점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올해 평균 추석 차례상차림비용(6~7인 가족기준)이 전통 시장 이용시 대형마트 보다 43200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지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조사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평균 추석 차례상차림비용은 전통시장 이용시 23만7381원, 대형마트 이용시 28만581원이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8.7%, 2.4% 하락했다.

과일류(사과·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부세조기), 쌀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보다 가격이 오른 반면 채소류(애호박·시금치·무·대파), 나물류(고사리·도라지), 축산물(소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광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 일부 가공품 가격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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