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2천만원 버는 상위 1% 근로소득자…77%가 수도권 직장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1:41:25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1인당 평균 급여 3억1700만원인 상위 1% 근로소득자 10명 중 8명가량은 직장이 수도권으로 조사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상위 1% 근로소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상위 1% 근로소득자는 19만959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받은 총급여는 63조3295억원, 1인당 평균 급여는 3억1700만원이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전체의 77.1%에 해당하는 15만3932명으로 조사됐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는 서울이 8만8885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만9460명(29.8%), 부산 7656명(3.8%)이 뒤를 이었다.

인구수를 고려한 인구 10만명당 상위 1% 근로소득자 수도 서울이 938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정부 양도세 기준 유지로 투자 심리 고조”2025.09.15
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선정2025.09.15
신한은행, 3조 규모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2025.09.15
농협 ‘통상임금’ 범위 축소 논란…노조 강경 투쟁 예고2025.09.15
부동산 대출 규제 '풍선 효과'는 여기..빌라 거래량 급증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