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35.8억 달러…수출 더 줄어든 '불황형 흑자'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9-08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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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올해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상수지는 35억8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다.

상품수지는 42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503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수출액이 15.7% 증가했지만 석유제품 41.8%, 반도체 33.8% 등 감소했다.

수입은 487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5.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35.7%, 12.5%, 12.1%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중심으로 25억3000만 달러 적자,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9억 2000만 달러 흑자, 이전소득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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