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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연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 내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5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9월 물가 상승률은 3.7%로 전월보다 0.3%p 높았다.
이와 관련 김 부총재는 "기저 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전월에 이어 오르면서 9월 전망 경로를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고 분석했다.
또 김 부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부터 둔화 흐름을 보여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제 유가 및 환율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