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채무 14조 더 늘었다…1100조원 육박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9-14 1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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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7월 말 기준 국가채무가 1097조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4일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말 누계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조7000억원 감소한 353조4000억원이다.

총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59조1000억원 감소한 39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산의 경우 코로나 위기대응 사업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3조2000억원 감소했고, 기금의 경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5조3000억원 줄었다.

통합재정수지는 37조9000억원 적자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0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7조9000억원 적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조5000억원, 18조9000억원 개선된 수치로, 전월 대비로도 각각 17조6000억원, 15조원 개선됐다.

한편 7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097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월별 국고채 발행·상환 계획에 따라 등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4조9000억원이며, 경쟁입찰 기준으로는 13조원이다

1~8월 국고채 발행량은 131조1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167조8000억원)의 78.1% 수준이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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