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대인플레 3.4%…8개월만 반등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2:01:50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물가 전방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8개월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2022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한 4.1%,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3.4%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 경기판단(64)과 향후 경기전망(70)은 전월보다 각각 2p, 4p씩 하락했고, 금리수준 전망(128), 취업기회 전망(78)은 각각 10p, 1p씩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51)는 전월대비 4p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108) 및 임금수준전망CSI(116)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정부 양도세 기준 유지로 투자 심리 고조”2025.09.15
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선정2025.09.15
신한은행, 3조 규모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2025.09.15
농협 ‘통상임금’ 범위 축소 논란…노조 강경 투쟁 예고2025.09.15
부동산 대출 규제 '풍선 효과'는 여기..빌라 거래량 급증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