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절반은 월 40만도 못 받아…평균 62만원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2:22:33
  • -
  • +
  • 인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은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공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2023년 9월말 기준)에 따르면 국민연금(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제외) 노령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은 540만75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 수급액이 20만원 미만이 64만6871명(11.9%), 20~40만원 미만이 207만112명(38%)를 차지했다.

노령연금을 받는 전체 수급자의 절반이 40만원도 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어 40만~60만원 수급자가 111만1명(20.4%), 60만~80만원 미만은 59만2668명(10.9%), 80만~100만원 미만은 34만7905명(6.4%), 100만~130만원 미만은 32만6776명(6.0%), 130만~160만원 미만은 19만2906명(3.5%), 160만~200만원 미만은 13만6336명(2.5%)이었다.

반면 200만원 이상인 경우는 1만7178명(0.3%)에 그쳤다.

전체 평균 수급액은 61만9715원으로 집계됐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빚 수렁'에 빠진 韓 경제, 4대 금융지주 부실대출 산더미2025.11.09
FIU, '특금법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부과2025.11.08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피해 예방2025.11.07
전국 아파트 분양 매수심리 하락..부동산 시장 위축2025.11.07
연이은 규제, 부동산 정책 영향과 향후 대책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2025.11.0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