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국내 정치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비상계엄과 같은 논의까지 더해지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가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달리 현재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더 어려운 상태"라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수출경기의 둔화와 내수 경기 부진이 더욱 심각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 환율 시장도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이슈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당국의 개입으로 1430원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례를 보면 환율 상승이 단기에 그쳤던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은 금융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과거 사례와 같이 일시적인 조정이 예상되지만, 통화 정책과 수출 경기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이를 완화할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수 경기 방어와 함께 재정 확장 및 유동성 공급 등 선제적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는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으나 아직 최악의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정국 불안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과 국제 신인도 회복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