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1분기 말까지 119조9000억원 회수…회수율 71.1%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4-26 14:10:34
  • -
  • +
  • 인쇄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정부의 금융회사 부실정리 투입 공적자금 회수율이 71.1%를 넘겼다.

금융위원회는 올 1분기 금융회사 부실 정리에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3000만원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회수금액은 현대투신증권 특수목적법인(SPC) 관련 채권 변제 때문에 발생했다.
 

2023년 1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 등에 따르면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 중 올해 1분기 말까지 회수한 금액은 119조9000억원으로, 회수율은 71.1%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회수율이 70%대로 올라섰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주요기사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시행으로 고객돈 32억 절감2025.09.16
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포트폴리오 다각화2025.09.16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혁신 가능성 입증2025.09.16
빗썸, 모바일신분증 정부앱·민간앱 인증 확대...국내 거래소 최초2025.09.16
국내 증시 활황에도…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 '뒷걸음질'2025.09.16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