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투수' 전준호, 50세로 별세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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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왕조 주역, 폐암 투병 끝 새해 첫날 영면

사진 = 역투하는 전준호 현대 유니콘스 시절 역투하는 전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현대 왕조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50세를 일기로 새해 첫날 별세했다.

 

전 코치는 폐암 투병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그는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인 2006년, 전 코치는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률 0.778을 기록하며 당시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 선수를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 중 최고의 한 해로 평가받는다. 또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류현진 선수와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펼치는 등 가을야구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현대 유니콘스 이후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도 투수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서 유망주 육성에 헌신했다.

 

전 코치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월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유가족으로는 어머니 전명자 씨와 딸 아름, 아현 씨, 그리고 형 정호 씨가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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