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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정부가 벤처기업 금융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일 간담회에서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 성장은 이번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방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주현 위원장은 "이를 위해 정부는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발표해 벤처 업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23년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205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니콘·중소·중견기업 육성을 5대 중점 전략 분야의 하나로 선정하고 총 9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시작된 벤처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계속돼 벤처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재 중소기업벤처부와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