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세 모녀, 2조원 규모 주식 블록딜…상속세 납부 목적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4: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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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작년 10월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계열사 지분 일부 매각를 매각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689억원(2982만9183주) 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전량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주당 매각가는 전날 종가 7만3600원 대비 1.2% 할인된 7만2716원이다.

매각 물량은 홍라의 전 관장이 1932만4106주(0.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부진 사장이 240만1223주(0.04%), 이서현 이사장이 810만3854주(0.14%)다.

세 모녀는 지난해 10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유족에 남긴 상속 재산은 26조원으로, 삼성 오너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약 12조원에 달한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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