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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이 지난 상반기 은행 서비스 불편 신고 빈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이 자체적으로 접수하거나 금융감독원 등 대외기관에 신고된 은행서비스 불편 민원 건수를 합한 상반기 전체 민원건수는 총 712건으로 집계됐다.
2분기(4∼6월)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326건으로 1분기(1∼3월) 신고 민원건수 386건에 비해서는 60건(18.4%) 감소했다.
이중 4대 시중은행에 접수된 상반기 민원건수는 총 346건으로 KB국민은행이 98건(28.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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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사진=연합뉴스) |
뒤이어 하나은행 89건(25.7%), 우리은행 81건(23.4%), 신한은행 78건(22.5%)로 조사됐다.
스마트투데이에 따르면 절대 민원건수 대신 고객 십만명당 환산한 민원건수로 보면 하나은행에서 고객 민원이 가장 빈번했다.
하나은행의 고객 십만명당 민원건수를 환산하면 0.37건으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의 환산 민원건수 역시 0.32건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0.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