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18번째 임단협 협상도 결렬

임유진 / 기사승인 : 2023-07-21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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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가 11일 사내 체육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난항에 따른 파업 찬반투표를 개표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조)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의 18차 임금협상 교섭이 결렸됐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일 울산 본사에서 18차 임금협상 교섭에 나섰지만 이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 소속인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3개 조선사 노조는 임단협을 앞두고, 2023년 단체교섭 공동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 교섭 태스크포스(TF) 구성, 신규 채용, 노사 창립기념일 상품권 각 50만원 지급,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공동 요구안과 별개로 산업 전환 협약 체결, 사회연대기금 출연, 임금체계 및 각종 제도 개편 태스크 포스(TF) 구성, 근속수당 연차별 차등 인상을 추가로 요구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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