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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서울에서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노원구가 66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순으로 많았다.
최근 대출규제 완화 등 정부 정책과 더불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4월 말까지 4000건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시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노원구가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임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는 정부가 27일부터 시행하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과 맞물려 선도지구로 선정될 지역들의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영효 바른NPL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간의 거래 절벽 시기를 거쳐 시장에 쌓여 있던 급매물이 소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비강남권이나 중저가 지역의 매물 해소가 더딘 가운데 노원구와 같은 지역의 활성화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