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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사업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3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사업 매각 관련 본입찰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MBK파트너스가 예상대로 입찰에 참여한 것입니다. 사실상 단독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MBK파트너스는 10조원 규모의 6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MBK파트너스 측 법률자문은 태평양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사업부문의 예상 가치는 약 6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올해 매출 4조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7000억원을 전망하며, 여기에 약 10배의 멀티플을 적용해 산출된 금액입니다. 이는 올해 나온 M&A 매물 중 최고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거래의 핵심은 양측이 가격 눈높이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레드바이오로 구분됩니다. 그중 그린바이오는 미생물과 식물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종자, 첨가물 등을 생산하는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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