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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전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1년여 만에 멈췄고, 서울은 6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학국부동사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는 1년 1개월만에 보합으로 전환한 돌아선 것으로, 수도권(0.03%→0.04%)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유지됐고, 지방(-0.05%→-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26%)와 서초구(0.12%)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6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 지역 단지 중심으로 매물, 거래가격 상승세 보이나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수 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 유지되고 매물 적체 지속되어 하락 보합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에서는 보합을 기록한 지역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세종시(0.21%)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또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세시장 또한 수도권(0.00%→0.02%)로 약 1년 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