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소폭 하락

김민수 / 기사승인 : 2024-01-24 1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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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60대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로 장을 종료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내린 2469.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0.10% 내린 2476.22에 개장해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폭을 키우며 2450선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홀로 10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81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49% 빠졌고 종이목재 -1.33%, 운수창고 -1.12%, 의약품 -1.05%, 건설업 -0.88%, 음식료품 -0.8%, 전기전자 -0.69%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면 보험업은 1.03% 상승했고 화학 0.92%, 금융업 0.48%, 통신업 0.21%, 전기가스업 0.2% 등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1.6%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1.38%, 셀트리온 -0.5%, POSCO홀딩스 -0.74%, 카카오 -1.73%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 강보합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 1.87%, 현대차 0.11%, LG화학 2.43% 등이 상승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3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 한때 3만 1300원까지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전날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날 증권가는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넷플릭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증가에 국내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삼화네트웍스는 6.81% 강세르 보였고 NEW(4.11%), 키이스트(3.92%) 콘텐트리중앙(2.36%), 에이스토리(1.88%) 등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스튜디오드래곤(0.86%)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310만명 늘어 총 2억 6028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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