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 매수에 0.13% 소폭 상승하며 마감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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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으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207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37억원, 9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2.29%), 의약품(1.73%), 보험(1.72%), 의약품(1.73%), 운수장비(1.26%) 등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반면 의료정밀(-1.86%), 건설업(-1.75%), 기계(-1.35%) 등은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셀트리온(6.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기아(3.33%), 현대차(3.1%) 등 자동차주와 POSCO홀딩스(2.15%)도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장 중 8만 6000원까지 치솟았다가 보합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88%), LG에너지솔루션(-0.80%), NAVER(-1.66%), 삼성SDI(-0.12%)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2포인트(-1.34%) 내린 860.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17%) 오른 873.76으로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4억원, 1703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개인은 34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에코프로 CI. (사진=에코프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상승세에도 에코프로가 홀로 급락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3000원(6.00%) 내린 5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포스코퓨처엠(5.43%), 포스코DX((3.62%), POSCO홀딩스(2.15%), 엘앤에프(1.20%) 등 2차전지 대부분 종목은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LG생활건강 CI.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업계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56% 하락한 36만 1천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지배순이익을 3054억원으로 예상하며 아모레퍼시픽에 8년 만에 왕좌를 내주고 내년에는 그 격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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