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지점 운용형랩 ... 잔고 5368억원 46.8% 증가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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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리츠증권)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1년만에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는 5,368억원으로, 전년 말 3,656억원 대비 4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수는 3년전 925에서 작년말1593계좌로 70% 이상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목적에 따라 맞춤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이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투자성향을 고려해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타 증권사들은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은 데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한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MTS를 통해 비대면 계약을 할수있다.

고객은 실시간으로 자산현황이나 계좌성과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운용전문가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운용전문가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책임있고 자유로운 운용을 할 수 있다"며 "PB의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소 투자금액은 없고 사람마다 다르고 금액의 한계는 없다" 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주식시장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방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및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올해 증시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지점운용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하는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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