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2% 급등하며 2340선까지 회복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11-02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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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40선까지 올랐습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56포인트(1.81%) 뛴 2343.12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개인 홀로 4380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4억원, 2736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살펴보면 반도체주 강세였습니다.

수출 회복 기대감에 AMD와 퀄컴의 호실적 발표, 긍정적인 가이던스 제시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1.6% 상승한 6만 9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무려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또한 POSCO홀딩스와 LG화학, 삼성SDI도 6% 안팎으로 상승했고 포스코퓨처엠은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1포인트(4.55%) 급등한 772.84에 장을 끝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97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3억원, 193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본사 전경.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화물 사업 매각이 결정 소식에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8% 내린 1만 21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전 오름세를 보이며 1만 195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오후에 이사회가 화물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STX사옥. (사진=STX)


STX는 인도네시아 니켈광산에 대한 시추 탐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강세였습니다.

하루 전 6.47% 증가했던 STX는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770원(8.35%) 올라 99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TX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현지 법인과 합작투자사(JV)를 세워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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