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500선 밑으로

김민수 / 기사승인 : 2023-11-24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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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거래를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500선 아래로 물러났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3p(0.73%) 내린 2496.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p(0.12%) 오른 2517.8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23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422억원을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51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5%), 의약품(-1.71%), 운수장비(-1.38%), 전기전자(-1.05%)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도 의료정밀 업종은 4.74% 크게 올랐고, 기계 업종도 1.70%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일제히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0.97% 떨어진 7만 1700원했고 SK하이닉스도 1.61%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34%), POSCO홀딩스(-0.53%), LG화학(-0.96%), 포스코퓨처엠(0.82%)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시총 20위권 내에선 카카오가 유일하게 0.40% 올라 5만 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17.02로 상승한 후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12%) 내린 815.0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4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53억원, 기관은 7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박인원 두산로보틱스(주) 대표이사, 류정훈 두산로보틱스(주)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두산로보틱스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도입과 더불어 M&A를 통한 외형·이익 성장 기대감 등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영향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71% 오른 7만 4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아이디 CI. (사진=유아이디)

유아이디도 강세였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등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청주 출마를 암시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같은 지역 내 본사를 두고 있는 유아이디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영향으로 유아이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0% 오른 17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은 “청주에서 자랐다”며 주 성장 무대가 청주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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