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공연 도중 과호흡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공연이 중단되면서 관객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는데요.
22일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1막 도중 차지연 배우가 갑작스러운 과호흡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사 CJ ENM은 공식 성명을 통해 "월하 역의 차지연 배우가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로 인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배우는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전문의 소견에 따른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차지연 배우를 대신해 "회복에 전념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관람객들은 예정에 없던 공연 중단을 겪었습니다. CJ ENM은 이에 대해 사과하며 예매자들에게 티켓 결제 금액 기준 110% 환불을 약속했습니다. 환불 절차는 23일부터 각 예매처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입니다.
한편, '광화문연가'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로 구성된 뮤지컬로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주인공 '명우'와 그의 추억 여행을 돕는 인물 '월하' 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상연될 예정입니다.
CJ ENM은 "차지연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앞으로 더 나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연계에서는 배우들의 건강 관리와 긴급 상황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