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0.41% 상승

김민수 / 기사승인 : 2024-02-08 1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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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설 연휴 전날인 8일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41%) 오른 2,620.32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74p(0.41%) 오른 2620.3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10.68p(0.41%) 상승한 2620.2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629.51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3억원, 30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15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기계 업종이 4.10%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보험(3.53%), 금융(1.47%), 의료정밀(0.81%), 유통(0.54%) 등의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섬유·의복(-3.15%) 업종을 포함해 전기가스(-1.76%), 운수창고(-1.34%), 통신(-1.11%) 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800원(3.48%) 오른 14만 2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현대차와 셀트리온도 각각 2.04%, 0.34% 올랐습니다.

POSCO홀딩스(0.78%)와 NAVER(0.73%)도 1% 미만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1.20%), 삼성바이오로직스(-1.33%), 기아(-1.31%)는 1%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66포인트(1.81%) 오른 826.5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가가 1417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5억원, 111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LG화학 청주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이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장 중 5.50%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47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화학 우선주도 전장 대비 2.80% 상승했습니다.

전날 LG화학은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하게 됩니다.


노루페인트는 이차전지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접착제와 마감재 등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노루페인트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1만 13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주사인 노루홀딩스도 전날보다 12.72% 오른 1만 356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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