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6)에서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임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그룹 최고전략회의 '글로벌 리더스 포럼(GLF)'에서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30여 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정 회장은 포럼에서 "알파마요와의 협업을 시도해보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엔비디아의 VLA(시각·언어·행동) 모델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접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AI 내재화'가 단기간에 쉽지 않은 과제임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자율주행 기술의 '퀀텀 점프'(비약적 발전)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정 회장은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빠른 기술 발전을 보이는 중국에 대한 경계심도 나타냈습니다. 그는 "최근 중국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비야디(BYD)에 이어 지커,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지난 5일 공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대한 도입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정 회장은 "아틀라스가 산업 현장에 많이 도입되려면 리스(Lease)와 같은 금융 상품이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며 금융 계열사에 관련 상품 개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