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40대 이상 희망퇴직 실시

김민수 / 기사승인 : 2023-12-28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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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작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상은 내달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직원이다.

특별퇴직자에게는 특별퇴직금으로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한다.

1968년 하반기생∼1970년생은 관리자급의 경우 최대 30개월 치, 책임자·행원급은 최대 31개월 치다. 이들에게는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제공된다.

1972년생 이후 출생 직원은 연령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최대 24개월분을 수령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오는 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1일까지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 역시 1968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약 25개월 치 평균임금이 지급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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