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차기 회장 선정 본격화… 롱리스트 확정

김민수 / 기사승인 : 2024-01-19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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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객관적이고 세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검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사외이사 7명 외에 외부전문기관 2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단계별 진행 방식과 평가 방법 등을 후보자에게 사전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도 확보한다.

1단계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회추위는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

롱리스트 후보군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는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과 시중은행 경영 경험이 있는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향후 회추위는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 행동면접(B.E.I) 평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면접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쳐 2월 중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숏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종합적인 경영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후보자를 확정한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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