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의 비전 프로 앱 목록에 중국의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을 추가한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이번 주 금요일에 판매될 비전 프로 앱 목록에 중국의 가장 큰 두 온라인 소매업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는 샤오미 자동차의 가상 시승 및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초기 헤드셋용 네이티브 앱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쟁사 징동닷컴은 제이디비전 앱을 출시해 AI 챗봇의 도움으로 제품을 가상으로 집 안에 배치하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 |
애플의 비전 프로. (사진=애플) |
비전 프로는 해외 시장에서 수입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판매 프리미엄을 높인 후 빠르게 인기를 잃었고, 몇 주 만에 홍콩 매장에서 미국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지금까지 큰 판매를 창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앱 지원은 3500달러짜리 비전 프로의 시장 성공에 매우 중요해졌다.
애플은 중국판 텐센트 비디오가 비전 프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맞춤형 앱을 만들지 않기로 결정하고, 사용자들이 헤드셋으로 영화를 시청하려면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이 합류하는 동안, 아마존 또한 맞춤형 앱을 제작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